데이터 기반 (Data-Driven): DFT 계산 결과(에너지, 힘)를 학습하여 원자 간 포텐셜 함수를 구성하는 근사 모델.
양자 역학 기반 (First-Principles): 전자의 밀도를 통해 시스템의 총 에너지를 직접 계산하는 근본적인 방법론.
계산 비용 (원자 수 $N$)
원자 수에 대해 **선형적 증가 ($O(N)$)**.
원자 수에 대해 **3차적으로 증가 ($O(N^3)$)**.
시뮬레이션 규모
수천~수십만 개 원자의 **대규모 시스템** 및 **장시간(μs 단위) 동역학** 연구에 최적화.
수백~수천 개 원자로 제한되는 소규모 시스템 및 짧은 시간 시뮬레이션에 주로 사용.
정확도
학습된 데이터 범위 내에서는 **DFT에 준하는 높은 정확도**를 가짐.
전자 구조를 직접 다루므로 **매우 높은 정확도**를 제공.
2. MLIP가 DFT 대비 가지는 장점
MLIP는 **정확도 (Accuracy)**와 **효율성 (Scalability)** 사이의 딜레마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.
압도적인 계산 속도와 확장성
DFT 대비 **수천 배 이상 빠르며** 계산 비용이 원자 수에 비례(선형적)하여 증가합니다. 이를 통해 **대규모 시스템** (예: 복잡한 배터리 계면, 나노 입자)이나 **장시간 동역학** (예: 이온 확산, 결정 성장, 재료 열화 과정) 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.
DFT 수준의 신뢰성 유지
경험적 포텐셜과 달리, MLIP는 양자 역학 기반의 DFT 계산 결과로 학습되기 때문에 학습 범위 내에서 **매우 높은 예측 정확도**를 유지합니다.
복잡하고 무질서한 재료 모델링 가능
**비정질(Amorphous) 구조**, **다결정 경계(Grain Boundary)**, 복잡한 **고체 전해질-전극 계면** 등 다양한 원자 환경을 DFT에 비해 훨씬 넓은 범위와 규모에서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습니다.